워낙에 작년이 더워서 인지 그래서 좀 숙달이되어서인지...
비교적 짧고 데미지도 좀 적게 여름이 간 듯 합니다.
일단 너무 찬음식이나 차가운 음료를 기를 써가면서 참았습니다.
이게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별 탈 없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맘때면 하늘을 보는게 너무 아릅답습니다.
구름들이 가지가지 쑈를 펼칩니다.
볕은 따갑지만 습기를 잃어서 치명적이지 않습니다.
먹을만한 과일도 한여름엔 별로 없으니...
인제 지긋지긋한 수박과도 당분간 빠이빠이 입니다.
비도 적당히 온듯하고 수해도, 온열질환도
비켜나갔습니다. 다행입니다.
가구를 재배치 한다던지... 유리창을 닦는다든지...
등등의 하드한 일은 못했습니다.
그래도 여름이라 땀은 주룩 주룩 쏟아집니다.
밀린 하드한 일도 좀 하고
지친 정신도 좀 가다듬어서
다가오는 완벽한 계절에 적응훈련을 해야 할듯 합니다.
기타줄도 갈아야겠지요
이대로 치다간 파상풍 걸리겠습니다.
더우면 일단 유연한 음주생활이 잘 안됩니다.
빨리 취하고, 지치고, 늦게 깹니다. ㅠㅠ
자 이젠 술좀 마셔대도 지치지 않는 계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ㅎㅎㅎ
지금부터 해야할 것은???
저는 "운동" 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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