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  login
name Byungho
subject 녹음, 뮤비, 단편영화...그다음은? Purple Lady Blues 의 진화 !!!


사실 올해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허전하게 시작한 2020은 잠시후 감염병의 폭탄까지 맞았습니다.

팔자에 없을듯한 마스크를 쓰고다닌지 어느덧7개월...
도로가 가득차서 약속시간에 늦어본 기억도 가물가물...



경기장에도, 공연장에도, 극장에도...뭐 어디건
사회적 거리두기 명목으로, 강제건 자의적이건...
사람이 모일 수 가 없습니다.



공식적인 무대에 서본지도 가물가물...
동영상이라도 찍거나, 악기리뷰를 할때도.."마스크 써야 되나"
"너무 가까이 모여있는거 아닌가?..." 라는 걱정을 합니다.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런 걱정을 한 적이 있을까요?
그렇게 ...자신이 없었습니다.



"퍼플레이디블루스"는 이 난관을 어떻게든 넘어가야 했습니다.
일단 신곡녹음과 기존곡을 개편해서 녹음을 단행했습니다.
(보컬, 일렉기타,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그리고 까혼 !!!!!)
심플하지만 난해한 구성이었습니다.



신곡에서는 뮤직 비디오가 필요했습니다.
역시 심플하고, 난해한...(여기서 난해는 매우어려운 기교가 필요하다는 뜻은 아니고... ㅎㅎㅎ)
심플하니깐 점점 더 타겟이 좁아지고... 한발의 탄환으로 서너가지 표적을 맞춰야 했습니다.



"그렇게 그는 전설이 되었다" 뮤비가 호평을 받은 이래
영상에 대해서 더 깊이 머리를 쥐어짜서
전작 뮤비에 연장선상 이면서도 내용은 좀더 심오하고 획기적인걸로...
말은 쉬웠습니다.



결론은 "단편영화" 였습니다.
부랴부랴 감독과 스태프, 제작과 미술지원을 구축했고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세트장 헌팅을 했습니다.



무박3일 정도의 강행군을...(뭐 저는 하루 덜했지만...)
하고야 말았습니다.
결과물이 나올때 까지는 시간이 좀더 필요하겠지만.
이 자신없는 2020에 큰 일을 치르고나니 뿌듯합니다.



이자리를 빌어, 제작과 극작, 주연과 미술외 잡다한 모든것을 맡아서 진행한 도연군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모든 스탭과 감독님, 프로듀서님... 정수연 감독님, 정지영감독님... 배우 여러분 권기상군(ㅋㅋ 기타 열심히 치세영~)
비 안오게 날씨 잘 조절해준 신에게 감사드립니다.

list       

prev 생선회와 가을하늘... Byungho
next 태풍이 서 너 개 지나가면 ... Byungho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kimamo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