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싸롱의 하룻밤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정갈한 분위기와 더 정갈한 요리가 이렇게 행복한 것인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평소같으면 찬바람이 꽤나 불어서...피지컬이 말썽을 부릴듯한 기운도 잠시...
생선회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ㅎㅎㅎ 정신력이 체력을 지배하는게 맞나 봅니다.
레몬을 욱여넣은 찬 소주와 신선한 생맥주...
간간히 제공되는 따뜻한 안주는 아....정말 좋습니다.
다큐멘터리 감독님의 요청으로 진행된 폐차장 공연은 정말 경의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폐차장이 양주에 있어서 넘 편했습니다 ㅎㅎㅎ)
문득 거리를 지나가다 마주친 !!!!!
각 그랜져 !!!!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늦가을의 하늘은 참 신비롭습니다.
SF 영화에서 목성 배경이라고 우겨도 될정도 입니다.
마곡나루에 출장레슨을 갔는데...
여기도 생선회와 팬더기타 !!!!!
생선회와 음악... 연말 특집이라도 구상해야 겠습니다.
조금씩 추워지네요 뭐 "기타치기 좋은 계절" 이라고 생각하시고
기타를 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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