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년여 만에 샐리기타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불가항력으로 연속적으로 먹어댄 패스트 푸드와 소주가 말썽을 일으켰습니다.
아... 나 이거... 오래가는데...
차라리 확 아파서 입원을 하면 좀 더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거슬리는 ...10분에 한번씩 칼로 찔리는 느낌?? 뭐 그랬습니다.
짜증이 밀려오는 가운데..
뭐 공연이 그렇게 A학점을 받을 정도로 잘 할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그런대로 무사히 마친건 다행인데...
잠도 제대로 못자고...
낮에는 화난 표정으로 뭐 생활하다 보니..
만성적이 되었나??? 하는 ... 섬뜩한 느낌까지...ㅜㅜ
기어이 병원가서 약도먹고 밥도 굶고 조심조심 해서
완치는 되었지만...
정말 다시는 이런 방심에 의한 질환을 안 앓도록 노력하고 조심해야 겠습니다.
기타레슨은 화기 애애하게 진행되고 있고
회원들의 실력들이 나날히 늘어가는걸 보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특히 토요반은 일주일 내내 회사에서 고생하고 주말에 또 시간을 내어 기타를 연주하니...
뭐 상이라도 줘야 할 판국입니다.
숙대 입구에 자리잡은 블루스 소사이어티가
많이 넓은곳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진짜 많이 넓습니다 !!!)
그간 좁은 공간에서 호흡을 같이한 팬여러분 관객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나은 화경을 제공하게되어
이 또한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이 어버이날인데...
올해 5월엔 좋은일이 많이 생기는 군요...
창동 프랫폼 61공연도 좋았고 아팠지만 샐리 공연도 좋았고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공연도 좋았고...블루스 소사이어티도 넓어지고...
무엇보다 날씨가 좋습니다~~ 먼지도 덜하고!!!
이럴땐 야외로 나가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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