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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Byungho
subject 80년대 이야기 part.1 그리고 Blizzard of ozz (Ozzy Osbourne)


좀 더 기억이 가물가물 해지기 전에...
80년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진부한 얘길 수 도 있고... 다 아는 얘길 수 도 있고...
음악생활에 필요없는 얘길 수 있지만... 그런대로 재미는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월남전이다 석유 파동이다... 70년대의 각종 악재를 겨우 넘어서 맞이한 80년대...
시작부터 뭔가 꼬이기 시작했다는 말 부터 전합니다^^



1.국제 정세

뭐 거창한것 같지만 생각나는 대로 배경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이란대사관에 억류된 미국인 인질은 그대로 갖혀있고 "이글 클로" 작전은 실패합니다.
(책 읽어라 고등학생들아 ... 대학생 마찬가지... 여~~ 아저씨도 ㅎㅎ 아주머니도)

1979년에 있었던 아프가니스탄의 "헤라트" 사건을 빌미로
소련의 기갑부대가 아프간을 점령 합니다. 솔직히 3차 세계대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지만,
미국은 개입을 하지 않습니다.



또 뭔가 촌스럽고 조잡한것이...
아프간 침공을 빌미로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들이 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을 보이콧 합니다.
(참 말도 잘 듣습니다 우리도 안 갔습니다^^ 유럽의 운동선수 몇몇은 개인자격으로 출전했습니만...
흐지부지 되버렸습니다^^)



2.국내 정세

국제정세보단 좀 더 많이 기억이 납니다^^
516혁명 이후 대한민국을 이끌던 늙은 군인이 갑작스럽게 총에맞고 숨집니다.
이때 등장한 비교적 젊은 군인들이 반칙을 일삼는 거친 팀플레이로 옥신각신하다가
드디어 서울의 시체를 차지 합니다.



그러네요 ... 뭐 기대한것에 한참 못미치는 출발이었습니다.

3.나는?

계엄령때는 통금이 밤 열시였습니다.
학교 끝나고 과외공부좀 하면 집에오는길이 지옥이었습니다^^
(아무리 중학생이지만 그 만원 버스를 어떻게 탔을까??)

집은 청계천 쪽에 살다가 간신히 강남으로 이사갔습니다만...
이 또한 한심한것이... 교통이 정말 지옥이었습니다.
아파트도 우리나라의 여름과 겨울을 고려하지않은 기괴한 구조로(넓기는 엄청 넓고)
2중창이나 베란다 확장, 온돌마루... 이런 기술력 없을때 만든 압구정동의 현대 아파트 입니다
(나... 좀 살았다 긴장해라...)



극장에선 인디아나 존스나 터미네이터가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한국영화를 2000년 다되서 보기 시작했네요.



통학길은 그렇다 치고 일단 집에오면 음악부터 (정확히 얘기하면 Rock 부터!!!) 들었습니다.
KISS나 Van Halen도 좋았지만... 한국가요나 밴드음악도 좋아했습니다.

두 음악을 비교했을때의 엄청난 괴리감 !!!!!

지금 생각해 보면 "마샬앰프" 아니었나 생각 됩니다.

거친 디스토션 사운드를 국내 앨범에서는 한번도 못들었습니다.
서울스튜디오나 장충 스튜디오도 놀러가봤지만...

네 없었습니다.



뭐 이펙터들도 낙원상가에서 팔고 그랬지만...
아마도 디스토션 사운드가 당시의 아저씨들(다 죽어라 무식한 새끼들)한테는 뭔가 고장난 소리로 들렸나봅니다.

청계천에서 앨범을 하나 사왔을 겁니다.(FM듣다가...)

와우~~~ 뭔가 기타의 신선한 바람이 불것 같네요
이름이... 그래요 "랜디 로즈"네요



오랜만에 한번 들어보세요
80년대 얘기 계속 됩니다^^

Noel Gallagher 13-04-07  
아 재밌네요 락전성기때 사셔서 부럽군요
박강일 13-04-07  
오오... 랜디로즈. 올림픽도 못본 저로서는(89년생) 생소한 이야기지만 시대상이 눈에 그려집니다.
가,강남에 사셨다니~ 선생님께선 진정한 강남스타일?! ㅎㅎㅎ
김정현 13-04-08  
중학교때 디스토션 먹인 기타소리를 듣고 촌놈이라 피아노 학원같은데나 줄창 다니던 때라 도대체 무슨 악기인지 궁금해서 기타를 시작했는데... 80년대면 신중현 옹이 프로듀서로 활약하던 때... 아니 그 때 보단 더 후의 일이겠죠 아무래도... 음악뿐 아니고 겉얘기들도 다 훑어주셔서 흥미진진합니다
옐로우홀 13-04-09  
레슨선생에게 크레이지 트레인의 리프를 배우다가 내가 왜 이걸 배워야 하나 하는 반문을 했을만큼 저시대의 메탈과는 거리가 먼 저이기에 선생님께 어떤 추억이 담겨있으신지 궁금했습니다. 다음화가 기대됩니다.
산ㅅ새 13-04-09  
오랜만의 업데이트 반갑습니다!!
김형래 13-04-09  
선생님 우선 왕뚜껑 잘먹겠습니다....
제가 지미핸드크림입니다...^^제 닉네임 재밌다고해주셔서 엄청 기쁩니다...하하하
기대했던 80년대 리뷰기대 많이 됩니다...
초등학교때 안암동 고대앞에 살았는데 기억으로는 새벽에 탱크들이 왔다갔다하던 소리가 기억이납니다....암울했던 시기죠..
맨위 사진을 보니 포니1,스텔라, 제미니,프레스토...그리고 드봉비누 간판... 등등 보이네요...참 정겨운사진입니다....

오지오스본 랜디로즈도 좋아하지만 제이크 이 리가 가장 롹킹했던 기타리스트 같은데..
더 재미난 이야기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허진석 13-06-08  
1980년에 국민학교를 입학한 전 이 이야기가 참 기대됩니다.^^ 80년대말 정말 시설 좋았던 신사동 '화이트'스투디오가 생각납니다. 어찌보면 요즘 합주실보다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선생님도 강남에 사셨으니 많이 가지 않으셨을까 생각해봅니다.^^
슈피겔 14-07-25 
JCM800.....90년대까지 최고의 앰프였져 지금은 거의 유물이 되었지만 명기는 명기 랍니다
박성복 17-04-08 
4년이 지났어요 파트2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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