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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Byungho
subject Fender "Road Worn" stratocaster '60 part.2


일단 가지고 있는 DOD오버드라이브를 걸어 보았습니다.
드라이브감이 너무 고와서 드라이브 노브를 네시방향까지 돌려야 좀 '드라이브' 해지더군요.
앰프의 개인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약간 짧게 느껴지는 서스틴 때문에 오버 드라이브를
항상 연결해 두어도 괜찮을듯 합니다.(TS-9정도가 가장 적합할듯)



다른 싱글코일 기타와 마찬가지로 코러스와 페이져는 매우 산뜻하게 걸립니다.
리어픽업에서는 고음역대 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소리를 내어 줍니다.

앰프의 볼륨을 고정시키고 EQ역시 모두 가운데에 맞춘후,
세개의 픽업 밸런스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픽업의 높이가 모두 다르게 세팅되어 있어서 조금이라도 안정적인 세팅을 위한 조치였습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셀렉터를 여기저기로 바꾸어도 톤은 변화무쌍하지만,
음량은 오락가락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이렇게 세심한 팩토리세팅을 한것일까?
아니면 어쩌다가 이 기타만 우연히 세팅이 잘 된것일까?



의문점을 해소하기위해 악기점에 입고된 2대의 로드원을 다시 쳐보았습니다.
역시... 우연은 아니었군요.
로드원 모두가 비슷한 세팅을 자랑했고, 모두다 거의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했습니다.
참고적으로 클래식 시리즈도 2대를 더 쳐보았습니다만,
그 우수함에 놀람움을 선사했던 클래식 시리즈도 로드원보다는 한수 아래의 밸런스 였습니다.
(클래식 시리즈도 약간의 작업을 더해준다면 더욱 좋은 소리를 내줄 것 입니다.)



팬더의 블루스 쥬니어 앰프에 로드원을 연결시킨후, 단점을 찾으려고 애를 써 보았습니다.
카랑카랑한 블루스 쥬니어의 발가벗은 소리가 로드원역시 발가벗길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교적 근사한 소리를 낸다고 알려진 디럭스 스트라토캐스터 보다 더 세련된 울림을 내 주었습니다.
너무 튀어나오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말려들어가지도 않는 아름다운 소리였습니다.
다시 블루스 디럭스 앰프에 로드원을 연결해서 앰프 리버브와의 조화를 실험해 보았습니다.

역시 최고수준의 울림을 내 주었고, 바짝 건조되어 가벼워진 느낌의 바디때문에 혹시 소리도 가볍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한방에 해소시켜 주었습니다.
오히려 묵직한 중량감 마져 느껴졌습니다.



기분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연습실로 달려가 오랜만에 밴드연습을 했습니다.
타마드럼과 재즈베이스 와의 조화도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마샬의 밸브스테이트 앰프에 로드원을 플러그하고 (이펙터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재즈베이스는 애쉬다운 앰프 였습니다.



프론트 픽업은 백킹에 적합했으며 미들과 리어의 하프톤은 솔로시 최적의 볼륨과 서스틴을 선사합니다.
픽업을 다시 리어로 바꾼후 절정의 솔로를 연주하고, 바로 프론트로 바꿔 15플랫 근처에서 속주를 해보았습니다.
픽업들의 밸런스가 너무 적절해 마치 옥타버를 사용하는듯한 변화무쌍한 톤을 내주었습니다.

트레몰로 유닛도 너무 부드럽지않아 강단있는 움직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볼륨노브나 톤노브도 팬더 특유의 조작감을 가지고 있어서 낯설지 않았습니다.



두시간여의 연습이 끝나고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좀처럼 단점을 찾아볼 수 없는 기타임엔 분명했습니다.
범용성과 개성을 고루 갖추고 있었고, 당분간 로드원과 동반자 신세를 져야 할 듯 합니다.
뿌듯한 마음으로 로드원을 함께 제공된 소프트백에 집어 넣는 순간!!!

단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소프트백의 품질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군요^^



새로운 경험이었고 즐거운 연주였습니다.
고마워요 로드원~~

소금인형 09-04-09 
쌤 저에유~ㅋㅋ..제 로드원은 황팀장님한테 병원갔습니다..펜더의 고질병이라면 고질병일수도 있겠군요..하이플렛 버징~ㅋㅋ
일단은 약간의 트러스트로드 조절후 브릿지 새들 높이를 살짝 손볼생각입니다~!!
Byungho 09-04-10  
난 그냥 치는데....
한 3년치면 버징 없어지지 않나?^^
gomoossin 09-04-10 
그런건가요??-_-;;;제가 레스폴만 쓰다 스트랫은 처음이에요..펜더는 더더욱...요즘 하루하루가 재밌음~!!!왜 지금까지 스트랫을 멀리했었는지 바보같이.ㅠㅠ.여러가지로 새로 공부하는중입니다~!!캭캭캭~!
Byungho 09-04-11  
기타는 팬더이올시다 !!!!!!
라고 얘기 하고 싶지만 ㅠㅜ
깁슨 매니아들도 많고해서...
스트랫은 멋쟁이 기타 입니다.
후후훗 09-04-11  
하악하악 아 멋있다 ;ㅂ;역시 피킨 뉘양스에 따라 소리가 변화무쌍한 스트렛이 짱인듯 ;ㅂ; 아 부러워요;ㅂ;
탤래케스터는 다루기가 힘들어서 ;ㅂ;
Byungho 09-04-11  
텔레캐스터가 다루기가 제일 쉽지 않나요?
오히려 다루기 힘든 기타가 레스폴 같네요
(20년 넘게 쳐왔는데 셀렉터 중간에 놓고 밸런스 잡아가며 연주할땐 아직도 헤메입니다)^^
텔레도 변화무쌍하고 뭔가 없는듯한 소리여서
별도의 준비없이 마구쳐도 되는 캐쥬얼 기타라 생각됩니다^^
후후훗 09-04-15  
태테....텔레캐스터가 쉽나요? ㅎ;ㅎ;ㅎ;ㅎ;ㅎ;
저는 스트렛에 비헤 개인이 너무 빈약하고 피킹을 쌔게하여 개인을 보충하는 편인대...
잘 안통하더라구요 ;ㅂ;
거기다 실수가 적나라하게 들리는것이.....무섭습니다 ;ㅂ;
Byungho 09-04-16  
ㅎㅎ 그냥 떫은소리로 치셔도 됩니다^^
게인양은 적지만 무시못할 소리가 난다니깐요^^
픽킹만 안정적으로 하시고 약간 세게 치세여^^
실수는 어떤 기타든 다 잘 들립니다~~~
ㅇㅇ 09-04-19 
하이웨이 원 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성능차이가 많은가요??
Byungho 09-04-19  
하이웨이 원 은 스트랫이 갖고있는 허스키한 소리를 좀 많이 내줍니다
(프리버드 투데이스 기어 참고해 주세요^^)
나름 개성있는 기타지만 팬더 특유의 칼칼한 소리엔 좀 무딘 편 입니다.
성능의 차이라기보단 취향의 차이라 생각됩니다.
하이웨이는 나름대로의 범용성이 있습니다만.
로드원은 팬더 특유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주고 있습니다.
펜더~ 09-05-06 
저기 마샬엠프 찍힌거 혹시 VS-100??
Byungho 09-05-08  
맞네요 VS100
U2-Boy 09-05-31  
전 지금 멕펜 스트랫 스탠다드 모델을 메인기타로 쓰고 있는데 나중에 좀 더 기타 실력이 좋아지면 로드원 모델을 한 번 고려해 봐야겠네요. 그런데 로드원은 70년대 모델은 안 나오나요? 70년대 스트라토케스터가 정말 멋있던데... (라지헤드!!!)
eun 09-07-04 
60s 사시면서 50s는 왜 안사셨는지?? 궁금합니다. 동영상보니깐 주관적으론 60s의 소리가 상당이 와 닿았는데요
50s 촬영시보다 60s 촬영하실때 더욱 기뻐 하시던 모습이 기억이 나네요
오늘 충동으로 50s 로드원을 지른 한사람의 질문입니다 ^^
eun 09-07-04 
아!! 그리고 픽업 높이밑 새들 높이 모두 조정안하시고 팩토리 상태 그대로 쓰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저도 한번해볼려구요!!
Byungho 09-07-10  
네 그냥 아직까지 팩토리 세팅 그대로 입니다.
캐퍼시티와 접지선은 프리버드 모디샾에서 바꿔 주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니....
버징도 안나는걸로 보아...
네크도 좀 잡아주었나 봅니다.
픽업 높이등은 그대로 입니다.
좀더 안정적인 사은드를 원하시면 프리버드 모디샾을 방문하시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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